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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구 교수의 글

5장 교만과 조급증을 경계한다_남의 재앙을 다행으로 여기거나 즐겨서는 안 된다

5장 교만과 조급증을 경계한다_남의 재앙을 다행으로 여기거나 즐겨서는 안 된다

 

안기위이이기재(安其危而利其菑), 낙기소이망자(樂其所以亡者).

 

자신에게 닥칠지도 모를 위험한 상황과 재앙이 자신에게 미치지 않은 것에만 안도하고, 심지어 이롭게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많은 사람이 점차 파멸의 길로 가는 이유다. - <이루장구(離婁章句)> 상편 중에서

 

남에게 닥친 위험한 상황과 재앙이 자신에게 미치지 않은 것에만 안도하고, 심지어 이롭게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많은 사람이 점차 파멸의 길로 가는 이유다.

우리 주변에는 이런 식으로 도의를 저버린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존재하게 마련이다. 나라가 위기에 몰리고 공동체에 재난이 닥쳐도 그들은 국가의 위기와 천재지변을 이용해 자신의 잇속을 차리기에 바쁘다. 그들에게 타인의 죽고 사는 문제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으며, 공동체의 이익 따위는 안중에 없다. 이런 사람들 역시 파멸을 자초하는 부류라고 할 수 있다.

 

- 왕멍, <나를 바로 세우는 하루 한 문장_맹자>, 정민 미디어